42살 A 씨는 지난 2016년 7∼8월쯤 자신의 집에서 어린 딸의 뺨을 두 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딸이 화장실 슬리퍼에 물을 적셨다는 게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같은 해 9월에는 낚싯대 받침대로 딸의 엉덩이를 4차례 때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마에게 대들었다며 매를 든 겁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A씨의 행위는 훈육의 범위를 벗어난 명백한 학대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누범 기간, 즉 금고 이상 형을 받아 그 집행이 끝났거나 면제를 받은 지 3년 안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, <br /> <br />배우자와 지인에게도 폭력 성향을 보였던 점 등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송세혁 <br />영상편집: 김동철 <br />그래픽: 김나영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022150392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